자신이 어떻게 살 지 자기가 정하겠다는데 왜 그렇게 말들이 많을까 싶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대로, 해가 나면 광합성 양껏 하며 단단히 뿌리 박고 살 수 있기를.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최지은 - 구매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789378
여성신문의 이 기사는 2015년에 나왔으니 올해 기준으로 보면 101주년이 아니라 106주년일 것이다. 누군가의 업적은 시의적절하게 조명 받고 누군가의 업적은 인정받지 못 하는지, 누군가의 지식은 치켜세워주어야 할 미덕이지만 누군가의 똑똑함은 슴겨야 할 문제인지를 생각한다. 21세기 현대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디 라마르의 기술 덕에 편리하고 복잡...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연설을 한 후, 우리나라 이낙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종로구, 52년 생, 남성)이 '우리도 모든 어린 소녀들이 대한민국이 ‘가능성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기를...
많은 분야에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이렇게 시각화된 자료로 접하면 새삼 와,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분야의 더욱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싶다. 근육 있는 여자들 / 김나랑 - 전문 읽기 http://www.vogue.co.kr/2020/11/03/%EA%B7%BC%EC%9C%A1-%E...
nn년을 슈뢰딩거의 x새끼 상태에 있던 이건희 씨가 죽었다. 살아서는 수없는 노동자들의 목숨을 갈아넣어 제 배를 불렸고 죽어서는 장례식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 정도로 기억된다면 그나마도 감지덕지이지 않을까 싶다. 이건희 회장 부고 기사 / 이하나 - 전문 읽기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
2019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에서 임성순 작가의 우로보로스가 대상을 수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후보작 중 문목하 작가의 돌이킬 수 있는을 사랑하느라 2019년 한 해를 다 쓴 나에게는 아주 조금 섭섭한 결과였다. 그 후 또 다른 후보작인 박문영 작가의 지상의 여자들을 읽은 후에는,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이 두 권을 젖히고 대상을 수상했지? 하는 궁금...
I want a dyke for president. I want a person with aids for president and I want a fag for vice president and I want someone who grew up in a place where the earth is so saturated with toxic waste that...
앤솔로지를 보면 개 중 두 편 이상 마음에 들면 그 작품집은 성공했다고 보는데,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걸 몇 권의 책을 읽다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이 책에서 두 편 이상 건졌으니까 성공했다고 봐야지.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만한 책이다. 개중 표제작인 이경희 작가의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를 필사했다...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치권에 가지는 관심은 비슷한 것 같은데 요새는 일희일비가 더 커진 것 같고, 정확히는 일희십비 정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중 일희를 맡고 있는 류호정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썼다고 해서 필사해보았다. 류호정입니다, 제가 대통령께 소리친 이유는요 / 류호정 - 전문 읽기 http://www.ohmynews.com/NW...
이 기사를 읽고 10년 쯤 후에 어머니 성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반을 아버지 성으로 살았으면 남은 인생은 어머니 성으로도 살아봐야지. 아버지 성을 따라 써가지고 인생을 이렇게 치열하게 사나? 마치 사주처럼?!?!?!!? “저는 어머니의 성을 선택했습니다”… 부성우선주의에 제동 건 자매 / 김서현 - 전문 읽기 http://www.women...
정부가 이렇게 꾸준히 여성을 이등 시민은 커녕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는 와중에도 어느 누구도 청와대에 찾아가서 불을 지르는 드으이 과격 행위를 하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때마다(물론 나 자신도 포함한다) 놀랍고 대단하다. 모든 여성들이 노벨평화상을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성평등자문위 의견수렴’ 말뿐…복지부도 낙...
어차피 날이 갈수록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줄어들텐데 그렇다면 차라리 소수자와 약자를 배척하던 과거사와 열른 연을 끊고 포용하는 정책을 쓰는 게 낫지 않나, 싶은데 특히 개신교 윗대가리 남자들이 그게 안 되는 모양입니다. 점잖은 전광훈들 / 이용필 - 전문 읽기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
케이&시엘라의 연성계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